경산 버스 - 991

 | 지식
2011. 4. 3. 00:00

7시 40분 경에 탔다.

반월당까지 버스 타고 나서부터 25분 걸렸다.

대구 사람들은 거의 경산 버스가 지나가도 탈 생각이 잘 없다보니 정류장에도 잘 서지 않는다.

거의 영대 스쿨버스 수준이다. 영대에서 사람들 타고 그 다음에 한사람만 탔을 뿐이다.
그리고 나서는 사람이 내릴 때 벨누를 때 빼고는 아예 서질 않았다.
사실 나도 사월에서 내려서 환승해서 지하철 타고 가려고 했는데 넋놓고 있는 사이에 정류장을 지나가 버려서 그냥 끝까지 탔던 것이었다.
전혀 기사 아저씨가 설 생각이 없다. 5차선 도로에서 2차선에 달리는 버스는 경산 버스 밖에 없을 것이다.

가히 버스계의 레인보우라 부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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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cco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