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사진만 올린 것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추가 포스팅을 남긴다

성인 10,000원, 학생 8,000원, 아동 6,000원이라는 적잖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매우 많이 관람왔었다.

주로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았다.
진희와도 얘기했었지만 우리 자랄 때는 부모님들이 바쁘셔가지고 이런데 데려오지도 않았었는데
하는 생각과 수성구 부모님들의 교육열인가 싶기도 하는 나만의 생각을 하기도 했다.

여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장 하는데도 예상치 못한 대기를 해야 했고
컨텐츠는 예상보다는 별로면서 예상보다는 괜찮았다. 역설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생각했던 것 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게 아니라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실망스럽고 또 오디어 가이드를 듣는 사람이 너무 오래 서 있다보니 그걸 지나치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다고 정체 되서 그런 감이 있었고 너무 전시실이 좁은 감이 있었다.
사진들과 내용은 생각했던 것 처럼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현장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 정기구독 신청을 받는데 한달에 17,000원하는 잡지를 20%할인해서 13,500원에 행사하고 있었다.
1년 구독하면 세계 전도만, 2년 구독하면 교과서로 써도 좋을 두꺼운 지도책을, 3년 구독하면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엄선한 120년 걸작선을 선물로 주었다. 또 1년 구독시 영문판 3개월, 2년은 6개월, 3년은 1년 추가 증정하기도 하니까 관심 있는 사람은 여기서 신청해도 좋을 것 같다. 언제든지 영문판과 한글판의 전환은 전화로 가능하다고 한다.

또 하나, 관람실 안에는 화장실이 없고 나갔다가 다시 재출입은 불가능하다.